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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만병의 근원' 감기의 원인과 증상, 감기약 처방의 진실,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감기에 좋은 차 - 오미자차, 더덕차, 도라지차 등 정리

by 건강, 건강보조식품, 건강식, 자연치유방법 2022. 9. 4.

우리나라 사람들이 감기에 걸리는 통계를 보면 일 년 평균 횟수가 어른은 2~4회, 어린아이는 6~8회 정도라고 합니다.

질병 대처능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이 어른보다 감기에 자주 걸리고 있는데요. 감기는 체력과 면역력이 정상인

성인의 경우 발열, 콧물, 재채기 , 인후통, 기침 같은 증상을 3~4일에서 1주일 정도 보이다 말 때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감기를 가볍게 여길 일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소홀히 다스릴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오는 감기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감기약 처방의 진실,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감기에 좋은 차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만병의 근원 감기

감기는, 생명에 치명적인 질병이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시작하기 때문에 감기를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는데요.

 

감기의 원인

감기의 원인은 다양하고 시시때대로 변하기 때문에 콕 집어 뭐라 할 수가 없습니다.

다름 아닌 바이러스 때문인데요. 현재까지 밝혀진 감기 바이러스 종류는 약 200여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마저도 계속 변이가 일어나 감기의 발병 원인은 언제 올지 확정적이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러므로 이렇다할 치료약을 개발할 수 없어 완치가 불가능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인체는 한 번 병에 걸리면 그 병에 대한 면역력을 갖기 마련인데 감기에는 면역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하네요.

만약 한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력이 생겼다 하더라도 다음 바이러스는 그와 다른 종류이거나 변이 될 확률이

높아 다시 감영되기 쉽기 때문에 예방, 백신 만들어 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감기약'이라 하는 것은 감기를 치료하는 약이 맞는 것일까요?

 

감기약 먹어야 하나?

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을 사 먹거나 의사에게 진찰받고 처방받은 약을 통해 감기가 나았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약을 먹고 나았다기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낫는 와중에

약을 먹었다고 보는 편이 낫다고 하는데요.  감기 증상을 느낄 무렵은 우리 몸에 이미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해

증식을 끝낸 상태라고 합니다. 몸이 감기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열, 기침, 콧물, 인후통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는데요. 그러한 증상을 종합감기약과 처방약이 잠시 누그러뜨리면서 우리 몸을 안정시키는 역할에 그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해열제로 열을 내리고 진통제로 인후통이나 근육통 같은 통증을 덜어주고 항히스타민제로 콧물과

재채기를 멈추게하고.... 결코 감기의 원인을 제거해 완치시키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감기의 주요증상

감기의 종류에는, 콧물, 코막힘, 두통, 미열인 코감기, 인후통, 인후 건조증, 쉰 목소리인 목감기,

기침, 가래인 기침감기 등으로 표현됩니다. 하지만 보통 여러 증상들이 발열이나 오한과 함께 복합적으로 나타나는데요.

그래서 사람들은 감기에 걸렸다 싶을 때 증상들을 전반적으로 완화해주는 성분들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있고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간편하게 살 수 있는 종합감기약을 먹곤 합니다.

종합감기약은 정제, 과립, 캡슐, 시럽 등 다양한 종류가 시판되고 있는데요. 증상이 비교적 가볍고 단순할 때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없는 증상에 해당하는 약 성분까지 몸에 들여서 오히려 병을

키우거나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자연적으로 치유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습니다.

 

감기약 처방의 진실?

얼마 전 국내 교육방송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한국, 미국, 네덜란드, 영국, 독일에서 감기약 처방에 대한

흥미로운 비교실험을 실시해 방영한 바 있습니다. 증상은 '3일 전부터 기침이 나고 맑은 콧물과 가래, 열도 있다'라고

의사한테 진료를 받고는 나라별 처방을 비교해 본 것인데요.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의사들은 단 한 개의 약도 처방하지 않고 흡연이나 음주를 끊고 휴식을 늘리며 비타민 섭취를 조언할 뿐이었다고 합니다. 실험자가 왜 처방을 안 하느냐고 묻자 '바이러스 감염증인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데

뭣하러 부작용 위험이 있는 약을 복용하느냐'라고 반문했다고 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국의 의사들은

평균 다섯 가지의 약을 처방했고 더 놀라운 것은 항생제까지 처방했다고 하는데요.

항생제는 세균이 원인인 질병에 쓰는 약물이어서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에는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하는데도

우리나라 의사들이 감기에 항생제를 곧잘 처방하는 까닭은 감기로 인한 2차적 세균 감염에 따른 합병증(폐렴, 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뇌막염 등)을 우려해서라고 합니다. 이는 너무 앞서 예방하려 드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합병증이 생겼을 때 처방이 마땅하지만  아직 생기지도 않은 합병증을 미리 걱정해 항생제 처방을 남용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 몸의 정상적인 면역 체계를 뒤흔든다고 합니다. 

대부분 감기는 복용하는 약으로도 증상이 충분히 완화될 수 있는데도 말이지요. 

또한 이따금 주사 한 방이면 감기가 금세 낫는다고 맹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감기에 놓는 주사약의 성분은 주로

해열제와 항생제라고 하는데요. 간혹 부신피질 호르몬제, 비타민, 포도당 등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 성분들은 모두 우리 몸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부작용의 위험이 높은 것들이라고 하며 무엇보다 주사는 쇼크 가능성이 있으므로 되도록 삼가고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감기와 독감 차이점

독감은 '독한 감기' '질기게 오래가고 심한 감기' 정도로 여깁니다.

언뜻 보면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것 같으나 감기와 독감은 엄연히 다른 질병입니다.

무엇보다 발병하는 원인이 확연하게 다르며 발병 시기도 증상도 매우 다르고 하는데요.

 

발병원인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RS바이러스 등 200종류 이상의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또한 바이러스 변이가 심하지 않아서 생명에 치명적이지 않다고 하는데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바이러스 변이가 짧게는 1년, 길게는 10~40년을 주기로 심해서

인류 전체의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력이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발병 즉시 그 지역에서 6~8주간 유행을 일으킵니다.

 

발병시기

감기는, 사계절 어느 때나 발병합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차고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서너 차례

크게 유행합니다.

 

증상

감기는,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비교적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고 보통 3~5일, 길면 1주일 뒤에 사라집니다.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무력감 등이 약하거나 드물게 나타나고, 기침도 그리 심하지 않으며 

콧물과 코 막힘이 자주 나타납니다. 식욕 부진은 흔치 않습니다. 발병률이 높지 않습니다.

 

독감은,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럽게 심한 증상이 나타나 단시일 내에 전염됩니다.

보통 15~30일 간 지속되면서 체력을 축내고 그 틈으로 급성 합병증을 불러옵니다.

발열이 갑작스럽고 심하며(37.7~40℃) 5일 이상 지속될 때도 있습니다.

근육통, 관절통, 두통, 기침이 심하면서 자주 나타나고 무력감, 식욕부진도 흔합니다.

코 막힘이나 콧물은 감기보다 흔치 않습니다. 발병률이 높으며 사망에 이를 정도로 심각합니다.

 

예방 백신

감기는, 백신이 없습니다.

독감은, 백신이 있습니다. 해마다 독감이 유행하기 최소 2주 전인 9~10월 초까지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백신 접종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백신에 들어가는 균주를 달걀노른자에서 배양하기 때문입니다.

 

▣합병증을 조심해야 할 사람
- 10세 미만의 영유아와 아동
-  65세 이상의 노인
-  3개월 이상 된 임산부
-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계 장애가 있는 사람
-  당뇨병, 간경화 등 만성적 지병을 앓고 있는 사람
-  암, 장기 이식 등으로 면역력이 결핍되어 있는 사람
-  고혈압,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뇌졸중 등 순환기계 장애가 있는 사람

 

감기에 좋은 차

오미자차

효능: 가래를 원활히 배출시키면서 심한 기침은 줄여주고 해열 작용을 합니다.

▣ 만드는 법:
- 오미자 10g에 물을 2리터 붓고 밤새 우려낸 뒤 자주 마십니다.
- 기침, 가래가 심할 때는,  오미자 8g + 도라지 10g + 꿀 100g + 물 500ml를 붓고 달여서
하루에 두세 번씩 반 컵 이하로 마시면 나아진다고 합니다.

더덕 차

효능: 가래와 기침이 심하거나 열이 나면서 갈증이 있을 때 효능이 좋습니다.

▣ 만드는 법:
- 물 1.8리터에 말린 더덕 뿌리를 열 개 정도 넣고 두 시간쯤 달여서 마십니다.

도라지차

효능: 콧물, 재채기, 코 막힘이나 기침이 심한 감기 또는 입안이 자주 허는 데 잘 듣습니다.

▣ 만드는 법:
- 도라지 20g + 물 600ml를 붓고 반 정도로 졸 때까지 달여서 마십니다.

 

칡차

효능: 발한, 해열, 체온 조절 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단, 위염, 변비, 구토증이 있을 경우, 가만있어도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 음용에는

음용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만드는 법:
- 칡뿌리(갈근) 6~12g + 계피 10~20g + 물 300ml 붓고 반 정도로 졸 때까지 달여서 마십니다.

 

유자차와 진피차

효능: 둘 다 비타민 C 함유량이 많아서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 만드는 법:
- 유자차는 유자를 잘 씻어 5mm 두께로 썰고 설탕에 재워 두었다가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십니다.
- 진피차(귤)는, 귤껍질을 깨끗이 씻어 잘게 썬 다음 1주일쯤 그늘에 말린 뒤 12g씩 물에 넣고 끓여 마십니다.

 

모과차

효능: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 효과가 크며,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합니다.

▣ 만드는 법: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낸 모과를 얇게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워 두었다가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십니다.
단, 열이 심할 때에는 음용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껍질 차

효능: 수박은 한의학에서 천연 해열제라 불릴 만큼 해열의 효능이 높습니다.

여름철 감기에 열을 내리고 체내에 부족해진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 만드는 법:
- 생수박껍질 30g 또는 말린 수박껍질 10g + 물 300ml를 붓고 달여서 국물만 마십니다.

 

지금까지 감기에 대한 증상과 감기약 처방에 대한 진실,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감기에 좋은 차까지

알아봤는데요. 벌써 독감의 계절이라 할 수 있는 9월이 되었습니다. 미리미리 감기와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등을 통해 건강한 겨울을 맞이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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