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검진의 목적은 병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국가 검진은 기본적이고 간단한 항목을
받게 되지만 개인의 선택에 따라 고비용을 들여 다양한 항목의 검진을 받기도 하는데요.
특히 고비용이면서 방사선 노출 위험이 높은 PETCT, MRI와 같은 항목은 암질환 발견이나 병기의 확인 이외 진행되는
치료에 대한 평가 활용 목적이 아니고서는 굳이 받을 필요가 없는 불필요한 검진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전문이들조차
웬만하면 추천하지 않는 고비용, 방사선 노출 위험이 높은 PETCT, MRI 검사가 어떠한 목적으로 촬영되는 검사인지
알아보고 위내시경 검사로도 충분한 위 검사를 위장 조영술 검사로 하는 경우를 정리해서 앞으로 건강검진 시
불필요한 검사를 받지 않으시는데 유용하도록 정리해보겠습니다.
건강검진 주의사항
국가 건강검진은 2년에 한 번씩 해당 연도와 태어난 해 끝자리 짝수, 홀수가 일치하면 받게 됩니다.
건강검진의 목적은 국가가 국민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질병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비용의 대부분을
지원하는 제도인데요. 간혹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면 기본적인 검사 항목 이외 본인의 선택에 따라 검진항목을 권유받을
때가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질병이 의심되어 검사를 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현재 나의 건강상태가 어떠한지
받아보는 것도 좋다는 병원 측의 권유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선택 항목의 대부분이 고비용이면서도 오히려
건강에는 좋지 않은 검사일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한 검사항목이 바로 PETCT, MRI 가 있는데요.
PETCT 란
PETCT 란, 우리 몸의 생화학전 반응을 색깔과 밝기로 영상화하는 검사입니다.
CT란, 방사선으로 인체 내부를 촬영하고 단면으로 재구성하는 검사인데요. 이 두 가지 검사를 결합해 놓은 것이
PETCT입니다. 이 검사는 정말 다양한 병증과 현재 환자의 몸 상태를 알게 해주는 검사라고 하는데요.
▶효과적인 검사항목
PETCT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질병을 알아보면 첫째, 암을 초기에 발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하고
둘째, 만약 암이 있다면 현재 병기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며 셋째, 치료를 했을 때 어느 정도의 치료 효과를 내고
있는지 평가에 활용된다고 합니다. 넷째, 뇌기능성 평가에 사용될 수 있는데요. '치매' ' 파킨슨병' 등 뇌질환
징조에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특별히 아픈 곳만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러나, 건강검진에서 PETCT 검사를 하는 것은 특별히 아픈 곳이 아니라 몸 전체를 검진하기 위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이유 없이 전신에 방사선을 노출시키게 되는데요. 특히나 PETCT 검사는 민감하게 병증
차단 기능을 하면서 체내의 작은 염증과 생화학전 반응까지 잡아내기 때문에 일단 이 검사에서 이상이 나오면
따로 다시 진료를 받아야 하고 해당 부위의 초음파, CT, MRI 등 불필요한 의학적 검사를 추가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결국, 괜히 '검사를 위한 검사'가 될 수 있다는데요. 이 검사가 불필요한 이유를 다시 정리하자면
첫째, 전신에 방사선이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검사입니다.
둘째, 나이가 적거나 암의 위험인자가 없다면 검사에 따른 이익보다 위험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셋째, PET 검사 단독으로는 CT와 MRI 검사를 능가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검사가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만약 검사를 받고 싶다면 이미 발견된 병의 장소를 추가적으로 자세히 알고 싶을 때 사용하도록 권합니다.
넷째, 일단 PETCT 검사는 검사비용이 수십만 원에 달하며 비쌉니다. 또한 추후에도 불필요한 검사와 추가 비용이
발생되는 검진이 될 경우가 많아서 건강검진을 할 때는 전문의조차 더더욱 검사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니
꼭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CT 검사란
위에서 PETCT검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CT 검사는 어떠한 질병에 유용한 검사이고, 어떠한 경우 불필요한
검사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CT 검사는 '암을 발견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라고 합니다.
특히, 폐와 신장, 췌장과 같이 단순 X-ray로는 관찰이 어려운 장기의 경우 폐 CT/ 복부 CT를 찍는데요.
폐암, 췌장암, 신장암을 발견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증 암들이 보편적으로 40,50대에
발병되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CT 검사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검사이다 보니 가족력이나 특별한 증상이 없을 경우
40대 미만에서는 전문의들조차 추천하지 않는 검사라고 합니다. 만약 병원에서 무조건 CT 검사를 받으라고
권유하면 일단 검사를 미루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스스로 건강이 염려되어 젊은 나이인데도 매해
CT 검사를 자주 찍게 되면 방사선 누적량으로 인해 오히려 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하니 이 점을 꼭 염두에
두시고 검사를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MRI 검사란
그 외 간혹 CT를 통해 심장, 폐를 검사하는데 MRI 찍기를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MRI 가
검사비용이 비싸고 검사 시간도 오래 걸리다 보니 CT나 다른 검사보다 더 '정확도'가 높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건 단지 오해라고 하는데요. MRI는 30분 이상 장시간 동안 검사를 하는데 폐, 복부, 심장과 같이
지속적으로 호흡을 하는 장기에는 부적합한 검사라고 합니다. '뇌'와 '어깨 조직', '관절' 사이처럼 움직이지
않는 기관 검사에 적합한데요. 이는 특정 관절이나 필요한 부분만 촬영하는 것이지 각 관절이나 모든 기관을
촬영하는 목적에는 맞지 않는 검사라고 합니다.
▶효과적인 검사항목
MRI 검사가 효과적인 검사항목에는
첫째, 기존 CT 검사에서 발견된 종양을 좀 더 세밀하게 구분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둘째, 뇌경색과 같은 뇌질환을 평가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되는데요. 건강검진에서 MRI는 뇌혈관을 보는
목적으로 하고 싶다면 MRA라는 혈관 촬영 검사로도 대체가 가능하다고 하니 MRI 검사를 건강검진 목적 이외
혈관 촬영에는 사용하지 않고 전문의들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위장 조영술
또한 불필요한 검진 중에는 위장 조형물이 있는데요. 위장 조영술을 '위암 발견'을 위해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검사 또한 위내시경 만으로도 충분히 위암 발견이 가능하고 국가 건강검진으로 비용 발생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하고 절대 받지 않아야 할 검사라고 합니다.
특별히 위 내시경을 받지 못할 이유가 없는 한 '위 내시경'이 '위장 조형술' 보다 위암 발견율이 더 높고
위암 발견 시 바로 조직검사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도' 도 더 높다고 합니다.
▶불필요한 이유
위장 조형물이 불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위조형술 후 위암 증상이 의심되면 '위 내시경'을 추가로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병원이 바쁘다는 이유로 권유를 하면 다른 일정을 조율해서라고 받지 않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환자가 많아서 위 내시경으로 대체하겠다는 생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은 추가로 위내시경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외 불필요한 검사들
그 외에도 건강검진 시 불필요하게 받지 않아도 되는 항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혈액으로 하는 검사 중에는, 각종 염증 관련 검사, 소화 관련 검사, 암의 유전자 검사, 영양평가, 피로 평가를 위한
미네랄 검사도 건강검진에서 하고 있는데요. 고비용이 들거나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은 없지만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욕구가 있지 않는 한 불필요한 검사라고 합니다. 혈액이나 소변 검사를 통해서 이러한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몸에는 해를 끼치지 않는 검사이지만 개인적인 요구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니 꼭 필요하지 않다면
받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검진을 위한 주의사항 중 고비용,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는 PETCT와 MRI 및 위장 조영술, 그 외 불필요한
검사들에 대해서 정리해 봤는데요. 일반 환자들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병원 내 검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많고
제대로 알려주는 병원 측 관계자들도 없어서 불필요하게 과다한 비용을 지출하거나 몸에도 해로울 수 있는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방사선이 과다 노출될 수 있는 검사들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어떠한 질병을 알고자 하는 목적이
없다면 전문의들도 잦은 검사를 추천하고 있지 않으니 이점을 유념하셔서 지혜롭게 건강검진을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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