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노란 단호박은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기가 좋습니다. 단호박은 아이들의 이유식과 나이 든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죽으로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데요. 여성들의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풍부한 성분들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몸 속 염증을 제거하고 대장을 살리는 대표적 건강식 단호박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단호박의 대표적 효능들과 단호박을 고르는 방법, 가정에서 단호박을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단호박의 효능
1. 강력한 항산화 작용
단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베타카로틴은 노란색을 띠는 색소인데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즉 우리 몸에 생성된 활성산소가 DNA를 공격해서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결국 암으로 발전하는데요. 베타카로틴이 이러한 암세포 형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단호박의 베타카로틴은 늙은 호박에 비해 약 10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는데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혈관 손상을 막아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2. 염증(독소) 제거
단호박은 체내에 생성된 염증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높습니다. 독소는 곧 노폐물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노폐물을 제거하여 해독을 하게 되면 저하된 면역이 회복되기 때문에 단호박을 꾸준히 드셔서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3. 이뇨작용
호박 하면 이뇨작용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단호박 또한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부종으로 인한
부기를 빼는데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4. 혈당 조절
당뇨를 가진 분들은 단호박의 달달한 맛 때문에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단호박은 안심하고 드셔도 되겠습니다.
그 이유는 단호박에는 혈당이 갑자기 높아지는 당뇨의 혈당을 조절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성분까지 함유되어 있어 있습니다. 그러니 호박죽이나 단호박 식혜처럼
당분이 많은 들어간 것을 다량으로 자주 먹는 것만 조절하신다면 안심하시고 드실 수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이외에도 단호박은 신진대사와 조혈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5. 위 기능 활성화
단호박에는 위 기능을 활성화하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위염과 위궤양으로부터
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노란색을 띠는 식품들은 '비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 점에서 단호박은 대표적인 노란 식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6. 대장 청소
단호박은 단연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단호박 속의 당분과 만난 식이섬유는 대장 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단호박만 꾸준히 드셔도 대장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7. 심혈관질환 예방 & 혈액순환 개선
단호박의 씨는 건강에 좋다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요. 또한 식물 속의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
'에르고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어서 심혈관 질환 예방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8. 환절기 아이들 감기 예방
단호박의 효능 중에 의외의 기능이 있는데요.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이 약하고 호흡기계가 약한 아이들이 감기에
쉽게 걸립니다. 그런데 단호박을 미리미리 섭취하게 되면 베타카로틴의 항산화 기능으로 두통과 피로를 유발하는
활성산소가 제거되면서 아이들 감기 또한 예방이 됩니다.
Tip> 체내에 흡수된 베타카로틴 3개는 비타민 A 1개로 전환이 됩니다.
비타민 A는, 기도와 콧 속의 점액을 튼튼하게 해 주고 호흡기 질환의 대표적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같은 호흡기계 바이어스인 코로나를 막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A의 시너지 효과가 있는 비타민 C, 비타민 E가 풍부한데요. 이러한 성분들을 소화를 쉽게 하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성장기 아이들과 나이 드신 어르신들의 영양식으로도 아주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단호박 고르는 법
좋은 단호박을 고르기 위해서는 일단 껍질이 단단한지 봐야 하는데요. 겉이 단단하고 상처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껍질색은 진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은 단호박인데요. 들어봐서 크기에 비해 묵직해야 합니다.
단호박 몸통에 있는 줄은 골이 잘 파져 있고 선명해야 하는데요. 외관이 매끈하고 윤기가 반질반질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는 빠짝 마른 것이 단맛이 강하고 잘 익은 것인데요. 만약 꼭지가 녹색인 것을
샀을 때는 며칠 후숙 해서 꼭지가 마를 때 요리하면 단맛이 강하고 성분이 충분한 단호박을 드실 수 있겠습니다.
단호박 보관법
단호박을 보관하는 곳은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박스로 사셨다면 신문지로
하나씩 싸서 소쿠리에 담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약 15일~ 한 달 까지 보관이
가능한데요. 후숙이 잘된 단호박을 살짝 쪄서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을 해뒀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시면
좋습니다. 만약 보관 중 겉에 하얀 곰팡이가 끼면 그 부분만 도려내서 먹어도 무방한데요.
단호박의 속까지 하얀 곰팡이가 피면 부분을 도려내서도 안되고 그냥 버려야지 절대 드시지 마셔야 합니다.
종종 겉에 노란 것이 붙어 있는 단호박이 있는데 이러한 것은 곰팡이가 아니니 잘 손질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단호박 요리법
단호박은 겉이 단단해서 대부분 전자레인지로 3~4분 정도 돌려 요리를 합니다. 그런데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 그냥 요리를 하거나 전자렌지를 돌려서 드시는 방법
모두 영양소 파괴정도는 비슷하다고 합니다. 가정 내 대부분 요리 온도는 100도 이하인데요. 전자레인지가
더 높은 온도에서 가열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는 물과 마찰열로 조리를 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영양소 파괴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전자렌즈는 단단한 것을 살짝 손질하는데 아주 효율적인 조리 기구라 할 수 있는데요.
전자파가 인체에 일정한 해를 줄 수 있으니 가열 시 떨어져 있는 것이 이외는 전자레인지로 단호박을 요리하는 것은
무방하겠습니다. 그리고 짠 단호박을 냉장 보관할 때 종종 노란 속에 하얀색의 점들이 보일 때가 있는데요.
이것은 곰팡이가 아니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단호박에는 전분질이 많이 있는데요. 이러한 전분 성질이
조리 과정 중 열에 의해서 조금씩 분해되어 당화 된 부분입니다. 가열되었던 단호박이 냉장고로 들어가며
수축이 일어나게 되고 당도가 굳어 올라온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몸에 좋은 것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단호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단호박은
달콤하고 조리했을 때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화기가 나쁜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이유식,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의 영양보충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입니다. 당뇨, 고지혈증, 중성지방, 고도 비만으로 인한
다이어트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안심하고 드셔도 되지만 적량을 드시고 당분이 포함된 단호박 식혜,
단호박 떡, 단호박 죽 등을 드실 때 소량을 섭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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