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에 무리 없이 걸었던 길도 날씨가 추워지면 무릎이 쑤시고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이런 증상들이 며칠 내로 나아지지 않으면 덜컥 관절염이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오랜만에 한 운동으로 관절이 아프거나 평소에 지속적으로 붓고 아픈 관절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현재 내가 앓고 있는 관절염의 종류가 무엇이고 치료 목표를 어디에 뒀느냐에 따라 관절염의 치료 효과가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관절의 증상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 관절염 종류와 증상별 관절염 치료법을 알아보고 이미 효과가 검증된 관절에 좋은 음식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관절 통증 이유
우리 몸의 뼈의 갯수는 태어났을 때 270개입니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뼈가 부분부분 결합하면서 206개로 줄어드는데요. 일부 뼈들이 합쳐지며 206개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 몸의 뼈와 뼈는 서로 붙어있지 않은데요. 우리가 꼿꼿하게 서 있을 수 있고 우리 몸 전체를 지탱해주기 위해 인대라는 근육이 있습니다. 이때 뼈와 뼈가 연결된 부위를 관절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무릎과 관절의 통증을 느끼는 관절 진환은 대부분 이 근육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다리를 많이 써야 하는 운동선수들의 경우 극심한 훈련으로 무릎의 인대가 남아 있지 않고 모두 닳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럼에도 평소 잘 걷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없이 생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뼈 주변을 지탱하고 있는 근육이 잘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관절염 종류
그렇다면 관절염은 근육이 적어서만 발생하는걸까요? 지금부터는 증상에 따라 관절염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1.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무리한 사용으로 연골이 닳아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일명 '노인성 관절염'이라고 하는데요. 나이가 들고 근육이 약해져서 뼈와 뼈 사이가 자꾸 가까워져 인대가 닳아지고 없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데요. 젊은 사람이라도 근육이 약해지면 발생할 수 있는 관절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으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근육이 체중을 버티지 못하고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방법 & 운동방법
이러한 퇴행성 관절염은 결국 뼈 주위의 근육을 운동으로 강화하면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무작정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관절에 또 다른 무리를 주게 되므로 절대 삼가야 하는데요. 우선 치료의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가장 먼저 염증 치료를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데요. 염증을 줄여야 통증을 줄 일 수 있고 통증이 줄어야 운동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1차적으로 염증 치료에 집중을 하고 염증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바로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다 점차 강도를 높여가며 근육을 강화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운동은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조금씩 나눠서 여러 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관절에 절대 무리가 가지 않고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비만과 퇴행성 관절염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운동보다도 일단 체중을 줄이는데 집중해야 하는데요. 체중을 줄이면서 동시에 가벼운 근육 운동으로 근육 관리도 병행하게 되면 관절염 치료 효과도 나타나게 됩니다.
2. 통풍성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은 관절 사이사이 요산이 쌓여서 통증과 염증을 만들어내는 질환인데요. 생각보다 통증이 심하고 관절 부위가 붓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단 병원을 방문해서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나중에 심하게 관절이 손상되고 복구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전문의를 통한 진단과 약을 처방받아 드시길 권합니다.
통풍성 관절염 치료방법 & 주의해야할 식품
통풍성 관절염의 경우는 '요산수치 관리'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요산 수치를 올리는 여러 가지 식품 섭취를 조심해야 하는데요. 주의해야 할 식품으로는 '등 푸른 생선, 막걸리, 포도주, 맥주 '등의 발효 주는 절대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또한 몸에 좋은 버섯도 너무 많이 드시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육류를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관절염
이외에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관절염과 원인불명의 관절염으로 나뉘어지는데요. 관절이 아프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게 되고 대부분 수술을 감행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모든 관절염은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관절염으로 진단이 되면 일단 모든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고 해서 평생 죽을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관리를 하지 않고 이전과 같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게 되면 약 10년 정도 있다가 다시 수술을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관절염은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관절에 좋은 음식
관절염을 예방하고 도움이 되는 식품이 여러가지 있는데요. 관절염이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치료에 중점을 두는 포인트가 무엇인가에 따라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포인트라면 염증을 억제하는 성분의 식품을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염증을 다스리고 억제하는데 좋은 성분은 프로폴리스가 있습니다.
1.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천연 항생제'라 할 정도로 효과가 우수한데요. 일반 항생제는 부작용과 내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 반해 프로폴리스는 천연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염증성 관절염에 무엇보다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글루코사민
글루코사민은 관절염을 앓는 많은 분들이 드시는 식품 중 하나인데요. 최근에는 추가적을 다양한 기능과 효과가 높은 '엔 아세틸 글루 토사 민'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존의 글루코사민보다 흡수와 효능이 3배 이상 높다고 밝혀졌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탈모와 피부미용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3. 리플리놀(초록잎홍합 추출물)
리플리 놀은 항염작용이 뛰어나고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러한 효능을 인정받아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증을 받은 성분입니다.
4. MSM(식이유황)
MSM은 먹는 것이 가능한 유황인데요. 유황 자체가 항염과 항균 작용이 뛰어나고 연골을 생성하는 꼭 필요한 미네랄과 코도로이친과 함께 드시면 관절염 치료에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난각막
난각막은 이름을 들었을 때 생소하게 느낄 수 있지만 생활 속에서 자주 보는 것입니다. 삶은 계란, 계란 후라이등을 하고 남은 껍질을 보면 안쪽에 하얀 막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물질이 연골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소염 진통제로 알려진 아스피린의 주요 성분 '버드나무 추출물' 경우도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원료입니다.
지금까지 증상별 관절염의 종류와 관절염에 따른 치료법, 운동방법, 관절에 좋은 음식까지 알아봤는데요. 관절이 시큰시큰하고 관절이 아파서 고생하시는 분들, 관절염이 있으신분들까지 위의 방법을 참고하셔서 미리미리 운동과 관리로 관절염의 치료에 효과가 있으셨으면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