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체온이란
기초 체온(BBT)의 의미는, 일반적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잘 때의 체온을 기준인데요. 우리 몸이 24시간 동안 신체가 도달하는 최저 온도를 말합니다. 보통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거나 신체 활동을 하기 전에 가장 먼저 측정합니다. 기초체온의 측정 기준은 남성과 여성이 조금 다른데요. 여성의 경우에는 배란 발생 시기를 결정할 때 기초 체온을 추적하는 방법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즉, 한 달에 한번 생리 주기 전에 난자가 배출되며 배란이 시작되는데요.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증가로 인해 배란 후에는 일반적으로 체온이 약간 상승합니다. 이러한 원리로 몇 달 동안 BBT를 추적하면 여성의 월경 주기와 패턴을 식별할 수 있고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단, BBT는 질병이나 스트레스, 알코올, 수면 부족과 같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정확한 결과를 얻으려면 유사한 조건에서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체온 정상범위
일반적인 우리 몸의 체온 정상 범위는 약 36.5-37.5도 입니다. 이 범위는 개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체온은 각 개인마다 일정하지 않고 체온을 제는 시간대와 처해 있는 환경, 각자의 활동 수준에 따라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열이 나는 것으로 여기고 40도 이상일 경우는 심각한 열사증후군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반면 체온이 35도 미만일 경우에는 저체온증후군이 발생하고 건강에도 치명적이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예민하게 기초체온이 변화하는 경우를 정리해 보면
2. 생리 전 기초체온
생리주기 중에 여성의 기초체온은 변화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전에는 정상체온이나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데요. 배란 후에는 평균적으로 평소 체온보다 섭씨 0.3-0.5도 올라갑니다. 이는 배란 시기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분비 증가로 인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체온 변화를 기준으로 배란 시기를 파악하면 임신을 계획하는 부부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생리불순 등의 여성 건강에 관한 문제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생리 전후에는 몸을 춥게 하면 건강에 해롭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되는데요. 이러한 말이 나오는 이유는, 생리 중에 몸을 춥게 하면 일시적으로 기초체온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실제로 생리 주기 자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요. 하지만 생리 중에 몸을 춥게 하는 것은 신체적인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생리 중에는 이미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몸을 차갑게 냉각시키면 생리통이나 불쾌감이 증가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지고 감기나 기타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생리 중에는 몸을 충분히 따뜻하게 유지하고 춥지 않게 적절한 방법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임산부 기초체온
임산부의 경우도 기초체온이 변화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에는 생리 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임신 중반 이후에는 약 0.5-1도 정도 상승하는데요. 이또한 임신 중에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임신 초기부터 기초체온이 높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임신 주기별 기초체온 변화를 살펴보면 초기에는 생리 주기와 비슷하게 36.5-36.7도 사이에서 유지되다가, 임신 중반 이후에는 약 0.5-1도 섭씨 정도 상승합니다.
▶임신 초기 (1-4주): 생리 전과 비슷한 수준의 기초체온을 유지하는데요. 배란 후 6-12일 이후에 임신이 확인되며, 이후에는 기초체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합니다.
▶임신 중기 (5-20주): 기초체온이 약 0.5-1도 섭씨 정도 상승합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증가하여 대사량이 증가하고, 체온 조절 기능이 변화하는 것과 관련이 높다 할 수 있겠습니다.
▶임신 후기 (21주 이후): 이 시기에는 기초체온이 약간 하락하거나 유지되는데요. 이는 임신 후기에 피로감이나 불안감 등으로 인해 체온 조절 기능이 변화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 있는 임산부들의 기초체온은 생리 주기와 다르게 일정한 패턴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체온 유지와 보호에 신경을 써 줘야 합니다.
체온 측정 방법
우리 몸의 체온을 측정하는 방법은 입, 귀, 뱃속, 겨드랑이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물속인 수영장에서 측정하는 직장체온 측정 방법이 가장 정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측정 방법에 따라 측정된 체온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위의 신체 일부를 쟀을 때는 일관된 측정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측정한 체온이 만약 38도 이상 오르게 되면 '열(熱)'이 난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요. 이는 일반적으로 열사병이나 감염성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40도 이상으로 체온이 높이 올라가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때는 심한 열사병의 증상 나타날 수 있고 피부가 매우 뜨겁거나, 두통과 어지러움, 혼란, 오심과 구토, 심장 박동 수 증가, 호흡 곤란, 경련, 의식 소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1. 체온 낮추는 응급조치법
체온이 높을 때는 가장 먼저 할 일이 체온을 낮추는 것입니다. 이렇게 응급으로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는
▶물로 목욕을 하거나 냉수탕에 들어가는 등 체온을 빠르게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쓰는데요. 갑자기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얼음팩으로 체온을 낮추게 되면 체온의 급변화로 또 다른 쇼크와 신체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데요. 되도록 천천히 시행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합니다.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거나 전분질 솔루션 등의 보충제를 복용하여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하기입니다. 체온이 높아진 경우 가능하면 서늘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느긋하게 몸을 쉬며 체온을 낮춰야 합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하기입니다. 실내의 온도를 낮추는 것은 체온을 빠르게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그럼에도 만약 체온이 계속해서 상승하거나 발열이 지속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체온이 40도 이상일 경우 즉시 응급실에 방문하여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체온이 높은 것과 반대로 체온이 낮아도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2. 체온이 낮은 이유
일반적으로 체온이 낮은 이유를 4가지 정도로 나눠보면.
첫째, 유전적 요인입니다. 우리 몸의 체온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즉 체온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주변을 살펴보면 간혹 체온이 일반적인 범위보다 낮거나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생리적 차이에 따른 것인데요. 대개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둘째, 생체리듬이 다소 느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몸의 체온이 낮은 이유는 대개 노인이나 마른 체격의 사람,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가 일어나는 경우(예를 들어, 환절기 등), 혹은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체온이 일반적인 범위보다 낮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평소 체온보다 조금 낮아졌다면 그 이유를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 선택해서 적정 체온으로 올리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셋째, 일부 질병에 의해 체온 조절 기능이 손상된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부신 기능 저하증 등의 내분비 질환, 혹은 일시적인 굶주림이나 과도한 음주로 인해 체온 조절 기능이 손상되는 상황에서는 체온 변화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넷째, 체질이 찬 사람 경우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체질이 차서 항상 체온이 낮은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사람들은 낮은 체온이 일상적이기 때문에 춥고, 덥고 하는 체온 변화를 더욱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체질이 뜨거운 사람도 있는데요. 이러한 사람들도 높은 체온이 일상적이므로 체온이 변화할 때 더욱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다섯째, 질병이 있는 사람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감기와 폐렴, 열사병 등의 질병에서는 체온 변화가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에는 즉시 의료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체온 올리는 법
체온 1도 올리는 생활습관
최근 통증과 질병을 치료하는 대체적인 방법으로 '체온 올리기' 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체온이 낮은 사람은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온 1도 올리는 생활 습관을 알아두고 실천하는 것이 좋은데요. 체온 올리는 대표적 방법은
첫째, 운동입니다. 유산소 운동이나 저항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온을 올릴 수 있는데요.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체온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둘째, 따뜻한 소금물 마시기 입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도 체온 올리기에 도움이 되지만 사람의 신체 PH 농도를 조절하는 미네랄 소금물을 꾸준히 마시게 되면 체내 온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셋째, 실내온도 조절입니다. 실내 온도를 조절해서 적절한 온도에서 생활하는 것이 체온을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넷째, 옷 입기입니다. 추운 겨울에는 얇고 가벼운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따뜻한 옷으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 번째, 충분한 영양 섭취입니다. 영양소가 충분한 음식을 먹어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면 체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섯째, 충분한 휴식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체온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곱째, 족욕이나 온천 등 따뜻한 물에 목욕하면 체온을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는 한 가지 방법만 시도하는 것보다 다양한 방법을 같이 적용하는 것이 체온을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평소 자주 체온을 재는 습관을 통해 내가 언제 어떠한 환경에서 체온이 낮아지는지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마지막으로 성능과 정확도가 높은 체온계를 정리해 볼 테니 체온계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체온계 추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체온계는 다양한 유형이 출시되어 있는데요.그 중에서도 정확도와 사용이 편리한 제품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Braun No Touch Plus Forehead Thermometer - 브라운 무접촉스틱 체온계
이 제품은 무선으로 작동하고 얼굴과 이마를 측정하는 무접촉식 체온계인데요. 센서가 체온의 열을 감지하며 측정결과를 곧바로 표시해 줍니다. 휴대성이 좋아서 여행이나 외출 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2. Omron MC-720 Non-Contact Forehead Thermometer - 오므론 무접촉 체온계
오므론 무접촉 체온계는 측정 부위를 얼굴과 이마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측정 시간이 빠르고 정확도가 높아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3. iProven DMT-489 - 아이프로븐 이마 체온계
이 제품은 이마와 귀를 모두 측정할 수 있는 이중 체온계인데요. 측정결과를 밝은 LED 화면으로 표시해 주고 단 1초 내에 측정이 완료됩니다. 위 제품들은 해외 브랜드로 모두 뛰어난 정확도와 사용의 편의성을 갖춘 제품으로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도 뛰어난 체온계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일부 추천 제품을 소개해 드리자면
4. 삼성전자 홈케어 체온계 ET-WV530B -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스마트 체온계 제품입니다. 이 상품은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사용자의 체온 측정 결과와 건강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데요. 무선으로 측정이 가능하고 측정 결과 대기시간이 짧아 빠르고 정확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5. 나노바이오 원터치 이마 체온계 NPT-5200 - 나노바이오사에서 출시한 이마 체온계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무접촉 측정이 가능하고 측정 시간이 1초 이내로 매우 빠른데요. 쉽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며 알람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6. 휴메딕스 무접촉 체온계 HFS-1000 - 휴메딕스에서 출시한 무접촉 체온계 제품입니다.
이마와 귀 두 부위를 모두 측정할 수 있고 빠르고 정확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결과 대기 시간이 짧아 빠른 측정이 가능하며, 밝기 조절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기초 체온의 정의와 체온정상범위, 체온 올리는 법, 체온계 측정까지 정리해 봤는데요. 우리 몸은 스스로 조절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분비하거나 피부를 차갑게 식혀 열을 내려주고, 체온이 낮으면 몸속의 지방을 태우며 열을 발생하는 작용을 하는데요. 그러나 노화와 질병,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자가 조절능력이 상실되면서 체온이 떨어지고 질병에 노출되게 됩니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체온을 낮추는 생활패턴(찬 음식 먹기, 과로, 과식, 냉방기 자주 사용하기, 스트레스 등)을 자제하고 체온을 올리는 생활방식을 실천하면서 체온 유지와 건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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