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 불룩 튀어나와 있는 올챙이배를 가진 사람이 전신 비만인 사람보다 더 위험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렇게 올챙이 배를 가진 경우 정상인에 비해 치매, 황반변성의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또한 올챙이 배에 가득한
내장지방으로 인해 당뇨와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배 속 가득한 내장지방으로 인해 만성염증이 유발돼서 다양한 대사성질환과 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장지방은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피하지방보다 더 잘 빠질 수 있다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올챙이배
내장지방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올챙이배 내장지방
올챙이배를 가진 여성과 남성의 경우 중 남성의 내장지방이 더 효과적으로 빠지는 경우가 높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내장 지방은 복부에 빠르게 저장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빠르게 쓰이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팔, 다리가 가늘고 배만 단단하게 불룩 튀어나온
올챙이 배는 전신 비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올챙이배 내장지방 빼는
방법으로는
첫째, 천천히 먹기
올챙이 배를 가진 경우 한 끼 식사를 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배가 고프면 음식을 씹는 둥 마는 둥 하며 몇 번 씹지도 않고 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장 지방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빨리, 많이, 몰아서 먹는 폭식에 있다는데요. 한꺼번에 폭식을 하면 우리 몸이 처리해야 할 열량이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은 분해된 에너지를 빨리 지방으로 바꿔서
저장시키려고 한다는데요. 이렇게 지방 저장을 서두르다 보니 우리 몸 전신의 지방세포에 골고루 보낸 여유도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빨리 저장할 수 있는 곳으로 먼저 보내게 되는 건데요. 빨리 저장될 수 있는 곳이
바로 '복부'가 됩니다. 이렇듯 폭식을 하게 되면 복부 주변으로 지방이 축적되게 됩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내장 지방에서 지방산을 상당 부분 흡수하기 때문에 복부 비만이 여성에 비해
더 가속도가 붙게 된다는데요. 뱃살을 빼겠다고 몇 끼를 쫄쫄 굶다가 한 끼는 제대로 먹겠다는 생각으로 폭식을 하게
되면 결국 그 살이 그대로 배로 간다고 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올챙이 배는 절대 굶어서 빼는 살이 아니기 때문에
잘 먹으면서 빼야 한다는데요. 한꺼번에 몰아먹지 말고 적절하게 나눠먹고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둘째, 술을 절재
올챙이 배를 가진 경우 '술배' 찌신 분들이 많습니다. 외형적으로 봤을 때 팔, 다리는 말랐지만 배가 많이 나온 체형을
보이는데요. 이러한 분들의 특징은 밥도 많이 안 먹고 안주도 많이 안 먹는데 배가 나온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시는 술은 실질적으로 칼로리 폭탄이라고 합니다. 탄수화물 1g 당 칼로리는 4kcal이고,
단백질 1g도 4kcal, 지방은 이보다 높은 9kcal의 열량을 냅니다. 그렇다면 알코올 1g은 몇 kcal(칼로리) 일까요?
알코올이 무슨 칼로리가 있나 하고 의문이 들겠지만 알코올 1g은 7kcal의 열량을 낸다고 합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2배에 가까운 칼로리 폭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맥주 500cc 한잔이면 약 200kcal를 마시는 것이고 소주 한 병이면 300kcal를 마신 결과를 보입니다.
이렇게 높은 칼로리뿐만 아니라 술이 올챙이배를 만드는 원인은 또 있습니다.
'알코올은 내장지방을 만드는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신체는 독성 물질로 간주합니다.
그리고 독성물질인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집중하기 위해 '지방대사'를 중지하게 됩니다. 즉 지방을 분해하는 작업이
중단되면 분해되지 않은 지방산들은 다시 중성지방으로 합성이 되면서 계속 복부에 쌓이게 됩니다.
이것이 안주를 많이 먹지 않고 술만 먹어도 생기는 '술배'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술만 줄여도 올챙이 배는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셋째, 웨이트 운동
뱃살을 빼기 위해서 힘들게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근육이 적은 상태에서 남들 살 빼듯이 유산소
운동을 하면 뱃살이 빠지는 대신 체중과 함께 근육이 함께 빠지기 쉽다고 합니다. 팔다리가 마른 올챙이배 체형의 경우
전체 몸의 지방량이 부족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를 '마른 비만'이라고 부르는데요.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체지방량이 많아 보이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체형은 부족한 근육량을
정상치만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오히려 살을 빼는 방법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육량이 정상치로 올라가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체지방의 비율이 낮아지도록 작동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운동을 할 때는 칼로리를 태우는
유산소 운동보다는 근육량과 근력을 키우는 웨이트 운동을 위주로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웨이트 운동은 주로 무게가 있는 것을 잡고 움직이거나 버티는 동작들이 많은데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웨이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네 번째, 단백질과 칼륨 섭취
단백질은 우리 몸의 근육을 만드는 주 영양소입니다. 칼륨은 단백질 합성과 근육 운동에 관여하기 때문에 근육을
만드는데 이 두 가지 영양소를 충분히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데요. 운동을 하지 않고 단백질을 섭취하는 경우
자신의 몸무게에서 1.2~1.6g을 곱한 양만큼 섭취하면 됩니다. 즉 내 몸무게가 60kg일 경우 1.2를 곱하면 72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됩니다. 그러나 웨이트 운동을 하면서 드실 때에는 몸무게 × 1.6~2.3g 양만큼 섭취하면 됩니다.
육류와 생선, 해산물 100g 당 20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두부 1모에는 24g, 계란 1개는 6g이 들어 있으니
이러한 음식들을 잘 조합해서 나에게 맞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만들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칼륨이 풍부한 녹색채소류, 시금치와 토마토, 고구마, 땅콩, 바나나 같은 간식과 함께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다섯 번째, 바른 자세 유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올챙이배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고개턱이 앞으로 밀려 나와있는 거북목을 가진 경우
목이 앞으로 쏟아질 듯한 상태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렇게 되면 뇌에서 느끼는 머리의 하중이
4~6배나 강해지게 됩니다. 목이 하중을 받게 되면 머리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등의 흉추가 뒤로 심하게 굽어져서
어깨가 앞으로 심하게 말리게 됩니다. 이렇게 말린 어깨 또한 만성염증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어깨가 심하게
말려 있는 경우 허리와 뱃살 관리가 꼭 필요하다는데요. 배에 살이 찌면 찔수록 허리는 더 많이 굽기 때문에
뱃살을 줄이는 것이 허리 건강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평소 생활할 때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뱃살이 덜 나오게 하는 생활 수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한의사 김소영 원장 강의 中
지금까지 올챙이배 내장지방 빼는 방법 5가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위의 5가지만 실천해도 올챙이배는 효과적으로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천천히 먹고 , 술을 줄이고, 근력 운동을 하면서 단백질과 칼륨을 잘 챙겨 먹으며 평소 꼿꼿하게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면서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