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나이가 들고 늙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생명을 가진 것은 꽃처럼 환하게 피어나는 시기를 지나면 시들고 죽게 되는 것 또한 자연의 이치라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왜 우리 몸은 늙는 것일까요? 오늘은 누구나 궁금해하는 노화의 시기와 노화의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노화를 늦추는 대표적 방법 8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우리 몸속 잠재효소가 부족해지면 노화가 시작된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수록 늙어갑니다. 또 늙고 죽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왜 늙는 걸까요. 선택할 수만 있다면 젊고 건강하게 주름살 없는 모습으로 살다 정해진 수명을 다하는 것이 꿈일 텐데요. 하지만 노화는 근복적으로 막을 수 없을뿐더러 노화는 죽음으로 향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노화의 원인을 예전에는 '신경내분비, 면역, 스트레스, 유전 체계, 체세포 변이, 노폐물축적, DNA 장애' 등에서 찾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노화와의 밀접한 관계가 '효소의 존재 여부'와 관계있다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효소 영양학에 근거하면 '노화는 인체가 보유하고 있는 잠재효소(소화효소+대사효소)의 절대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쉽게 말하면 현대인들의 몸속 효소가 절대적으로 감소한 이유는 '효소의 과다소모'가 원인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젊은 시기에 과식과 폭식, 인스턴트, 정크푸드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 고지방식, 설탕'의 무절제한 섭취는 인체 내 효소 절대량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 효소 부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병약한 체질로 변하는 것입니다.
2. 노후를 위해 몸 속 효소량을 아껴라
효소가 부족해지면 몸 속에서 다양한 신호가 나타납니다. 밥만 먹으면 졸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트림과 방귀가 잦아지면 효소 부족하다는 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부팽만과 복부 경련이 자주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에 통증이 나타나고 체한 느낌이 지속되기도 하는데요. 토하지 않지만 토하고 싶은 느낌으로 속이 미슥거리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위의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여기에 설사, 변비, 배변 후 악취가 심하기도 합니다. 평소 피곤감을 많이 느끼고 특히 식후 권태감도 효소 부족이 원인입니다. 식물에 대해 알레르기가 나타나고 아토피와 천식 등도 효소 부족이 원인이 되는데요. 어지럼증이 종종 나타나고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생리통, 생리불순, 여기에 어깨통증, 두통, 불면증도 효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미국 시카고 마이켈리스(Michael Reese) 병원의 메이어 박사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사람의 침 속에 들어 있는 아밀라아제 효소의 양은 젊은 사람이 69세 이상의 노인에 비해 약 30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참고자료: 이현재 박사-엔자임, 효소와 건강>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우리 몸속 효소의 양은 나이가 들면서 급감하게 되는데요. 젊은 시기 폭음과 폭식, 수면부족, 인스턴트 음식의 잦은 섭취, 운동부족, 기름진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과다섭취, 빵, 설탕 등 체내 염증수치를 높이는 무절제한 섭취 등은 체내 효소량을 절대적으로 감소시키는데요. 이러한 식습관과 생활방식들이 지속되면 나이가 들었을 때 몸속에 저장되어 있어야 할 효소까지 고갈되어 면역력이 결핍되고 신체 여기저기에서 염증으로 인한 질병들이 발생하며 노화가 급속하게 진행됩니다. 따라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정량 밖에 나오지 않는 체내 효소를 아무 생각 없이 무분별하게 소모하는 것은 노화로 가는 지름길이요 건강이 폭망 하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노후를 위해 효소를 아껴둬야 합니다. 노년을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적금을 드는 것에는 밤잠 설쳐가며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막상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후를 위해 비상금을 비축하듯 노후의 건강한 삶을 대비하기 위해 몸속 효소를 아껴야 합니다. 젊다고, 아직 멀었다고 몸속의 효소를 탕진하지 말고 잘 유지하면서 소중하게 아껴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한 몸으로 장수할 수 있습니다.
3. 노화 예방을 위한 8가지 생활 수칙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를 보통 25세 이상부터로 봅니다. 100세 시대에 25세부터 노화가 시작된다면 늙고 병들어 사는 기간이 75년이란 것인데요. 100세가 되어도 젊은 사람 못지않게 건강하고 팔팔하게 사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생활 속 수칙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생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합니다. 장수하는 분들의 공통적인 식습관이 있는데요. 동물성 육류보다 신선한 계절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일정량 꼭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에서 오랜 시간 요리해 효소가 모두 파괴된 음식이 아닌 생식에는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효소들이 입에서 씹히는 순간 음식물에서 팡팡 터져 나오며 스스로 분해되고 흡수되어 신체의 각 장기에 필요한 영양분이 됩니다. 굳이 몸속에 저장되어 있는 효소까지 꺼내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신선한 생채소와 과일 섭취는 꼭 필요한 식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충분한 수면을 합니다. 현대인들은 늦은 밤까지 깨어 있는 생활을 합니다. 아이들도 학원을 가고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하며 어릴 때부터 수면 부족 현상을 겪는데요. 특히 한창 성장해야 할 아이들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밤 10시~12시 사이에 꼭 잠드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들도 마찬가지로 이 시간에 잠을 자는 것이 하루의 피로를 싹 풀고 다음날 가볍게 일어날 수 있게 하므로 정말 중요한데요. 특히 잠자는 동안에는 효소의 활동이 멈추기 때문에 효소 감소를 줄일 수 있으니 충분히 수면을 하도록 합니다.
셋째, 가공식품과 설탕을 피해야 합니다. 유독 노화를 촉진시키는 음식들이 있는데요. 불에 구워 먹는 고기, 가공식품, 흰 설탕이 다량으로 함유된 과자류, 초콜릿, 탄산음료, 주스, 산화된 기름으로 요리한 튀김류, 트랜스 지방, 육류, 계란 등의 과식을 피해야 합니다. 가끔씩 먹어도 우리 몸에서 그것을 분해하고 배설하기까지 많은 효소가 사용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이러한 제품을 삼가야 합니다.
넷째, 저녁을 빨리 먹거나 수면 3시간 전에 끝내야 합니다.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녁을 일찍 먹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10시 이후에는 대부분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식사를 일찍 끝내 몸속 장기가 편하게 쉴 수 있게 하는데요. 6시 이전 간단하고 가볍게 저녁 식사를 하거나 최소 8시 이전에 식사를 끝내야 합니다.
다섯째, 매일 충분한 걷기와 땀 흘리는 운동을 합니다.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운동입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운동을 하지 않는 몸에서는 영양소로의 흡수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운동하십시오. 본인이 좋아하는 요가, 산책,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과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듯한 강도 있는 근력 운동들도 병행하여 줍니다. 운동할 때 나오는 엔도르핀은 노화를 막고 몸속의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하게 하므로 노화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여섯째, 하루에 한 번 이상 쾌변을 합니다. 옛말에 '잘 먹고 잘 싸는(?) 것'이 건강의 기본이라 했습니다. 우리는 먹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지만 소화된 찌꺼기를 배설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소화와 흡수가 끝나면 노폐물이 되어 몸속에 쌓이게 됩니다. 노폐물이란 우리가 버려야 하는 쓰레기(!)와 같은데요. 쓰레기가 쌓이면 악취와 벌레가 끓고 주변이 모두 더러워지듯 몸속 노폐물도 쌓이기 전에 빨리 배설되어야 합니다.
일곱 번째,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아야 합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하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스트레스 활성물질 코티졸이 다량으로 분비되며 신경전달체계를 무너뜨려 우울증과 불면, 면역력 저하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여덟 번째, 효소 식품을 매일 1,2회 섭취합니다. 노화가 되었다는 것은 몸속의 주요 효소(소화효소, 대사효소)가 대부분 고갈되었다는 말인데요. 효소는 무한정으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고 일정량 사용되면 더 이상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외부에서 섭취하여 채워줘야 합니다. 또한 한 가지 효소만 먹는다고 건강한 신체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효소는 음식을 소화할 때도 필요하고 병에 걸려 치료할 때도 필요하고 몸속 활성산소를 밖으로 퇴치할 때도 필요합니다. 살면서 보고 듣고 먹고 만지고 살아가는 모든 인체활동에 필요한 효소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따라서 한 가지 효소만 먹는 것보다 적어도 소화효소와 대사를 도울 수 있는 대사효소가 다양하게 공급될 수 있는 효소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노화의 시기와 노화원인 그리고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수칙에 대해 정리해 봤는데요. 노화를 줄이는 방법은 효소가 다량으로 사용되는 생활방식을 개선하는 데 있습니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서 대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효소식품을 꾸준히 먹으며 소화효소 분비를 최대한 적게 해야 합니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잠도 충분히 잔다면 체내 효소 사용량을 줄이고 건강하게 노년을 맞이하고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비결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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