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광고 [약초] 부인병에 좋은 약초- 당귀의 특징과 당귀의 효능 효과, 당귀 먹는 법, 당귀 재배법 까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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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부인병에 좋은 약초- 당귀의 특징과 당귀의 효능 효과, 당귀 먹는 법, 당귀 재배법 까지 정리

by 건강, 건강보조식품, 건강식, 자연치유방법 2022. 8. 28.

여성들은 남성과 달리 자녀를 잉태하고 출산하기 위한 생리적 과정을 겪습니다.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생리를 시작하고

매달 '마법에 걸린다'는 월경을 치르게 되는데요. 여성들은 이때부터 부인병이라고 하는 여러 가지 질환 들에

노출되기 쉬워집니다. 오늘은 많은 약초 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의 부인병에 많은 도움을 주는 당귀의 특징과

당귀의 효능, 당귀의 식용 부위를 조리하는 당귀 먹는 법, 당귀를 기를 수 있는 재배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당귀의 특징

당귀는, 생약명이지만 일반적으로 부를 때는 '참당귀(Angelicae gigantis radix)'라고 합니다.

과명은, '미나리과'라고 하는 산형과(Umbelliferae) 로  학명은, Angelica gigas Nakai 입니다.

당귀를 부르는 다른 이름으로는, '승검초''조선 당귀''신감채''토당 귀(土當歸)' 등이 있습니다.

또한 유사종으로는 '토당 귀(A.gigas)' '왜당귀(A. acutiloba)'중국 당귀(A.sinensis)' 등이 있습니다.

 

당귀꽃-사진출처: 인스타그램 jhkwak9911
당귀꽃-사진출처: 인스타그램 jhkwak9911

생김새

당귀는 특이한 향기가 나는 식물입니다. 산형과(미나리과) 식물이 대부분 흰 꽃을 피우지만

참당귀라고 불리는 당귀는 자주색 꽃이 피며 구별이 됩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뿌리는 굵고 짧지만 중심 줄기인 주근으로 분리된 여러 개의 지근으로 되어 있는데요.

표면은 엷은 황갈색이나 흑갈색으로 되어있고 옆으로는 세로 주름이 많이 나 있습니다.

 

주산지

우리나라 어디서나 잘 자라지만 지대가 높은 곳에서 더 재배가 양호합니다.

그러나 생약으로 쓰이는 당귀(참당귀)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동북부 지역에 자생 분포하고

우리나라의 주산지는 현재 강원도(평창, 홍천, 강릉, 삼척, 태백, 정선, 인제) 충북(제천, 단양),

경북( 봉화, 영주, 울진), 전북(무조), 충남(태안) 등에 있습니다. 

당귀의 효능 & 효과 

성분

당귀의 뿌리에는 황산화, 항노화 작용이 있는 데쿠르신(decursin)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종자에는 데쿠르시놀(decursinol), 이소-임 페라틴(iso-imperatin), 데쿠 르 시딘(decursidin)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왜당귀와 중국 당귀에는 이 데쿠르신 성분이 없다고 하는데요.

<대한약전>에는 ' 이 약을 건조한 것을 정량할 때 노다 케닌(C20 H24 O9:408,40) 및 총데쿠르신(C19 H20 O5:328,36)

및 데쿠르시놀안겔레이트(C19 H20 O5:328,36)의 합 6.0% 이상을 함유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효능 & 효과

약재로 사용하는 당귀(참당귀)는, 임신 초기에 유산 기운이 있을 때 태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몸이 차가운 여성들의 자궁을 따뜻하게 하여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등

부인병에 특히 효능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감기 등으로 인한 열을 내려준다고 하는데요.

이외 간을 보호하는데 효능이 있고 신체가 허약한 사람은 점차 기력을 회복하게 해 주고 두통, 복통, 변비를

치료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특히 혈액이 허약하여 일어나는 병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당귀 먹는 법

당귀는 이른 봄에 나오는 부드러운 잎을 쌈 나물로 이용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을 먹을 때

상추와 쌈채소 대신 당귀 잎으로 싸서 먹으면 기름기를 분해하여 당귀 특유의 냄새로 입 안이 개운해지고

소화까지 잘되게 합니다. 가을 수확 전까지 채취한 깨끗한 잎은 데쳐서 건조 나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어린 뿌리

6월 말에 파종하여 잎과 함께 수확한 어린 뿌리는 향이 좋아 가을에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합니다.

또한 튀김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 잎을 데치지 않고 그대로 잘 말려뒀다가 당귀잎 차로 만들기도 합니다.

뿌리는 수확 후 흙을 잘 털고 그대로 말려 당귀 뿌리 차를 만들어 마십니다. 

당귀 재배법

재배적지(기후와 토양)

당귀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잘 자라는데요. 토심이 깊고 습기가 다소 있는 질 참흙과

모래 참흙이 좋습니다. 물 빠짐이 좋은 곳이어야 하고 연작을 피해야 합니다. 

지대가 낮은 지역에서는 꽃대가 일찍 올라와 뿌리의 수량이 적게 나옵니다. 따라서 참당귀는 보통

중북부의 해발 400m 이상인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품종

생약으로 쓰는 당귀(참당귀)는 1998년 육성 보급한 '만추(수원 3호)'와 2001년 육성 보급한 '안풍(수원 6호)' 

2종류가 있습니다. 또한 일당귀는 2004년 작물과학원에서 육성 보급한 '진일(수원 7호)' 품종이 있는데요.

진일 품종은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국이 적응 가능한 품종이고, 만추와 안 품은 해발 400m  이상의

중산간 고랭지가 적응지역인 품종입니다.

 

뿌리 수확 시기

당귀는 추대라 하여 꽃대가 올라오는 현상이 생기면 뿌리가 목질화 되어 뿌리 수확이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뿌리 수확을 위해서 재배하는 경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데요.

국내 시험 연구기관에서도 추대가 되지 않는 쪽으로 품종 개발을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농가에서는 추대가 올라오는 현상을 발견할 때 그 당귀에 대하여는 수확을 포기하거나 피해야 합니다.

이 경우 몇 년 동안 추대가 되지 않는 포기에서 수확을 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번식

당귀는 종자로 번식을 하는데요. '직파재배'와 1년생 종근을 심는 '육모 이식재배'가 있습니다.

종자를 그대로 심는 직파재배는 노동력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생산량이 적거나 품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육모 이식재배는 1년생의 육모를 하나씩 심어야 하는 수고로움으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나 생산성이 높고 수확량이 많습니다. 또한 품질이 평균적으로 양호하게 유지되어 약재로

쓰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종

1.2m의 두둑을 만들고 흩어 뿌리거나 5cm 간격으로 줄뿌림을 합니다.

파종 후 볏짚을 덮고 충분히 물을 주며 1년간 키운 것을 가을 또는 이듬해 봄에 심습니다.

최근에 개발된 기술로 이른 봄에 포트에 40~50일 정도 육묘하여 4월 경에 분포에 옮겨 심으면 뿌리 수량이 많아집니다.

 

재식거리

이랑 너비 약 60cm에 포기 사이는 약 40cm 정도 띄워 심습니다.

 

거름주기

10a 당 평균 거름량은 질소 16kg, 인산 12kg, 칼리 8kg, 퇴비 2,000kg이며 질소질 비료는 70%를 생육기 중에

웃거름으로 줍니다.

 

재배 시 주의 사항

제초

당귀를 대단위로 재배하는 밭에서는 심은 후 3일 이내에 제초제를 뿌리고 6월~8월 사이 3번 이상 김매기를

합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제초제를 사용하지 말고 손으로 제초를 해야 장기적으로 건강한 토양에서

품질 좋은 당귀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잡풀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본포에 심기 전에

흑색 비닐을 덮고 심으면 잡초 방제와 수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솎아주기

생육 초기에 밀식된 곳은 솎아주기를 하고 꽃대가 올라오는 포기는 바로바로 제거합니다.

 

병해충 방제

당귀의 병해충에는 점무늬병과 갈색무늬병, 줄기썩음병, 균핵병이 주로 발병합니다.

해충으로는 파 총채벌레, 노린재, 흰띠 거품벌레, 진딧물, 바구미, 산호랑나비, 명나방, 잎말이나방,

응애, 뿌리혹선충 등이 있는데요. 특히 여름철 응애의 피해가 심합니다. 

또한 연작 피해가 심하므로 연작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재용 수확

약재용으로 수확하는 당귀는 정식한 당년 가을 11월 초순~중순경이 적기입니다.

광합성을 끝내고 모든 영양분이 뿌리 쪽으로 몰려있는 이 시기에 수확한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까지 부인병과 생약으로 쓰이고 있는 당귀의 특징과 효능&효과, 당귀 먹는 방법, 당귀 재배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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