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광고 [약초] 위와 장을 다스리는 천연소화제 삽주(백출)-삽주 특징, 삽주효능, 삽주 영양성분, 삽주 먹는 방법, 삽주 재배방법, 삽주 뿌리사진 등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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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위와 장을 다스리는 천연소화제 삽주(백출)-삽주 특징, 삽주효능, 삽주 영양성분, 삽주 먹는 방법, 삽주 재배방법, 삽주 뿌리사진 등 정리

by 건강, 건강보조식품, 건강식, 자연치유방법 2023. 1. 27.

삽주는 한방에서 감초만큼이나 유용하게 쓰이는 약초입니다. 예로부터 위와 장을 다스리는 천연소화제로 쓰였고

간기능 보호와 항궤양, 혈당강하, 심장, 급체, 토사광란, 피부, 면역력 촉진 등에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삽주의 특징과, 삽주 효능, 삽주 영양성분, 삽주 먹는 방법, 삽주 재배 방법까지 모두 정리해 보겠습니다.


삽주 Atractylodis rhizoma alba

삽주
삽주-<사진출처: 인스타그램 namgungiljoo>

삽주는 국화과(Compositae)와 식물로 학명은 Atractylodes ovata(Thunb.) DC.입니다. 생약명은 백출(白朮)인데요. 창출, 참삽주, 산연(山連), 산정(山精), 산강(山姜), 동백출(冬白朮)이라고도 불립니다.  간혹 백출과 창출을 다른 약초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삽주는 묵은 뿌리를 창출이라 하고 묵은 뿌리 아래에 햇뿌리가 달리는데 햇뿌리를 백출이라고 부릅니다. 삽주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데요. 설악산 일대에서 채취하는 것을 가장 최고품질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삽주와 유사종으로는 당삽주(A. koreana), 일창출(A. lancea), 큰삽주(A. japonica)가 있습니다. 

삽주 특징

삽주꽃
삽주꽃-<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den_ddch>

삽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가 약 30~100cm에 달하게 자랍니다. 뿌리는 굵고 마디가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밑부분의 잎은 삽주꽃이 필때 없어지고 나머지 잎들은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가 약 8~11cm로서 표면에 윤기가 흐릅니다. 잎의 뒷면에는 흰빛이 돌고 잎의 가장자리에는 짧은바늘 같은 가시가 있는데요. 잎자루의 길이는 약 3~8cm 정도입니다. 윗부분의 잎은 갈라지지 않고 잎자루가 거의 없지만 꽃은 2겹으로 핍니다. 삽주꽃 개화시기는 7~10월인데요. 꽃의 지름은 약 15~20mm로 자랍니다. 꽃대는 원줄기 끝에 매달리고 폭죽처럼 터지듯 생긴 꽃잎은  두 줄로 달리며 깃털모양의 우상(羽狀)으로 갈라져 핍니다. 삽주 열매는 수과(纗果)로 길고 털이 있으며 열매의 관모는 길이가 약 8~9cm로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삽주 효능

삽주는 오랫동안 위장병을 앓는 사람들의 소화를 돕는 천연소화제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위와 장을 돕는대표적 효능 이외에도 다양한 효능효과를 보기 위해 사용되는데요. 몸에서 묘한 냄새가 나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또한 몸의 차가운 습을 제거하며, 반대로 땀을 내게 해서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도 합니다.

그리고 억눌리고 스트레스로 인해서 오랫동안 체증을 보이는 사람들의 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삽주에서 나오는 기름은 방부제 역할도 하는데요. 비위가 허약해서 나타나는 모든 증상 즉 식욕부진, 이명, 소변이 불편한 증상, 몸의 부종, 몸이 습해서 결리고 아픈 증상 등에 사용합니다. 또한 황달, 한기, 오한, 설사, 권태, 온몸이 쑤시고 아픈 증상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다시한번 삽주의 효능을 정리하면 몸 안의 물기를 없애는 효능은 창출이 낫고, 위와 장을 튼튼히 하는 효과는 백출이 낫다고 합니다.

삽주뿌리
삽주뿌리-<사진출처: 인스타그램 d_h_song>

삽주 뿌리를 태울 때 나오는 연기는 사람에게는 해가 없지만 해로운 벌레나 균을 죽이는 데는 효력이 세며 장마철에 삽주 뿌리 태운 연기를 집 안이나 자동차 안에 쏘이면 바퀴벌레, 좀 벌레를 다 죽이고 곰팡이도 슬지 않는다고 합니다. 

 

삽주 영양성분

창출의 기원이 되는 모창출의 기름성분 중에는 아트락틸로딘(atractylodin), 히네솔(hinesol), 베타-유데스몰, 엘레(elemol), 아트락틸로디놀(atractylodinol), 아세틸아트락틸로디놀(acetylatractylodinol), 아트락틸론(atractylon), 이외에도 3 베타-하이드록실 아트락틸론, 3-베타-아세톡실아트락틸론, 알파-이소벤티 벤, 베타-샐린넨, 아르-쿠루쿠멘, 아락실롤, 아라틸로사이드 A, B, C, D, E, F, H, I가 있습니다. 창출은 모창출과 성분이 비슷한데요. 조선창출에는 아트락틸로딘 함량이 비교적 높다고 합니다. 또한 백출에는 부테놀라이드 A와 B, 3-베타-아세톡실아트락틸론 등의 다양한 약용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삽주 먹는방법

삽주는 잎은 데쳐서 나물반찬으로 먹을 수 있고 뿌리는 흙을 잘 털고 말려서 달여 마실 수 있는데요. 삽주는 잔뿌리가 워낙 많아서 흙을 세심하게 잘 털고 말리는 조금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잘 말린 삽주뿌리는 가루로 만들어 놓고 소화가 안되거나 필요할 때 요리에 첨가해서 수시로 먹으면 좋습니다. 특히 삽주 어린잎은 비타민 A가 풍부해서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지만 데쳐서 말려 놓았다가 묵나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잎을 간장과 식초를 사용한 장아찌로 담가 먹을 수 있는데요. 쌈채소나 샐러드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나물, 장아찌, 가루, 삽주차, 다른 생약초와 함께 다려 약용으로 쓰는 등 다양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삽주 재배방법

재배적지

기후 및 토질: 삽주는 어린잎이어도 성질이 매우 강하여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랍니다. 그러나 서늘한 산간지가 재배 적지인데요. 흙의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산지와 양지바르고 고온, 다습하지 않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토질은 너무 건조하지 않으면 비교적 잘 자라는데요.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 화산회질양토, 부식질양토가 알맞습니다.

번식 및 정식

삽주 품종은,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육성한 '고출', '후출', '다원', '상원' 등이 보급되었습니다. 4가지 품종 모두 양질다수성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후출은 전국 평야지가 적응지역이며 나머지 3 품종은 강원도 산간고랭지를 제외한 전국이 적응지역입니다. 이외 삽주 번식은 종자와 분주(포기 나누기)로 번식하는데요. 종자는 맺히기는 하나 결실량이 적고 파종해도 발아율이 낮습니다. 중국의 큰 삽주는 종자번식이 잘되기 때문에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삽주모종
삽주모종

종자 파종시기에는 삽주모종을 파종하며, 분주는 봄이나 가을철에 큰 포기를 캐서 뿌리 부분은 잘라 약재로 쓰고 노두(蘆頭) 부분을 떼어서 심습니다. 심는 거리는 120m 이랑에 4줄로, 포기 사이는 약 15~20cm 간격으로 심습니다. 

 

삽주 재배 시 주의사항

삽주는 7월 중순 전후에 종자를 받을 포기를 제외하고 꽃봉오리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또한 고온 다습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배수가 잘되게 관리해줘야 합니다. 봄철 가물 때에는 진딧물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고 여름철에는 뿌리 썩음 증상과 흰 가루병을 미리 방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위와 장에 좋은 약초 삽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삽주는 주로 약초로 쓰이는 부위가 뿌리인데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 삽주 뿌리는 신문지에 싸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했다가 요즘처럼 추운 날씨로 인해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손발이 차가우신 분들을 위해 생강과 대추 2~3알을 넣고 중간불에서 노란색 약초물이 우러나올 때까지 끓여서 자주 마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한 재탕을 할 때는 물의 양을 2/3로 줄여 낮은 불에서 뭉근히 오래 끓여 드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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